1-2~5 구시로의 지질학

ページ番号1013683  更新日 2023年12月2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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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구시로의 지형

구시로의 지형은 빙하 작용, 해수면의 변화 및 화산 활동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습원과 다양한 해양환경 등 독특한 경관이 발달했습니다.

구시로 습원
구시로 습원은 약 6,000년 전에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이 시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한랭한 기후가 이어지면서 해수면이 내려갔고 이에 따라 이전에는 물속에 있었던 해안평야가 지상으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구시로 습원에는 두루미(학명: Grus japonensis) 등 수천 종의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구시로 습원은 28,788헥타르에 달하는 일본 최대의 습원입니다.

화산호
구시로 습원 북쪽에서는 최종빙기 동안 몇 개의 칼데라가 형성되었습니다. 칼데라란 화산 중심부가 분화에 의해 함몰되어 생긴 구덩이를 말합니다. 형성된 칼데라에 물이 고이며 아칸호, 마슈호, 굿샤로호가 되었습니다. 굿샤로호는 일본 최대의 칼데라호입니다. 굿샤로호에서 구시로 강이 흘러나오며, 구시로 강은 구시로 습원을 지나 구시로만으로 흘러들어갑니다.

구시로만
구시로만은 지리적으로 다양한 환경이 존재하며 풍부한 해양생물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구시로만은 해저협곡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서쪽에는 완만한 모래밭 해안선이 펼쳐지고, 동쪽에는 가파른 암벽이 있습니다. 모래로 된 해안지대에는 가자미가 번식하고 구시로 해저협곡의 사면에는 심해새우와 게가 서식하는 등 각각 살고있는 해양생물은 전혀 다릅니다.
 

2-2地形模型

1-3 구시로맥

이 맥(貘)은 초식 대형 포유류로 돼지를 닮았지만, 길고 가는 코를 가지고 있어 이 코로 물건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맥의 현존 종으로는 4종이 알려져 있으며, 이들은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및 동남아시아에 서식하고 있는데 모두 멸종 위기종입니다. 수백만 년 전에는 현재는 멸종되어버린 몇 종의 맥이 북아메리카와 유라시아 대륙을 돌아다녔습니다.

이 화석은 새롭게 발견된 종인 구시로맥(학명: Plesiocolopirus kushiroensis)의 위턱입니다. 이 화석이 발견된 지층으로 미루어볼 때 구시로맥은 약 3,800만 년 전에 살았을 것이라고 고생물학자들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빙기의 이동 
구시로맥의 어금니 화석은 북아메리카 맥의 어금니 화석과 비슷합니다. 이 점에서 고생물학자들은 구시로맥이 북아메리카에서 유라시아 대륙을 거쳐 홋카이도에 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최종빙기 동안 해수면은 현재보다 상당히 낮았는데, 이때 홋카이도는 사할린섬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과 육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희귀한 발견 
이 화석이 희귀한 이유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이 화석이 구시로맥의 화석으로 유일하게 알려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 다른 이유는 이 크기의 화석이 온전한 상태로 발견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입니다. 이 화석은 길이 10cm, 폭 9cm로 앞어금니와 어금니를 포함한 9개의 이빨이 남아있습니다. 이 화석은 1968년에 구시로의 동쪽 도마치세에 있는 절벽 근처에서 중학생이 발견한 것입니다.
 

2-3クシロムカシバク

1-4 석탄: 습원에서 나오는 천연자원

구시로 탄전은 구시로 일대의 비옥한 이탄지를 기반으로 약 3,800만 년 전에 형성되었습니다. 습하고 기온이 낮은 습원과 늪지대에서는 말라죽은 식물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으며 부분적으로 분해된 식물이 층층이 쌓여 천천히 이탄이 생성되어 갑니다. 그 후 수천 년에 걸쳐 쌓인 층의 무게로 이탄이 압축되면서 서서히 화석화되어 석탄이 됩니다. 구시로 습원에는 일본 최대의 이탄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볼 수 있는 이탄은 언젠가 석탄이 될지도 모릅니다.

구시로 탄전에는 10개가 넘는 탄층(채굴 가능한 두께의 석탄층)이 있으며, 각 층의 두께는 5m에 달합니다. 구시로시 동쪽에 위치한 이 탄층들은 해저 아래에 펼쳐져 있습니다. 1920년 대규모 채굴이 시작된 이래 석탄은 구시로의 주요 수입원이 되었고, 더 나아가 고용 창출로 이 지역의 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과거 구시로의 태평양 탄광은 일본 최대 규모의 탄광이었습니다. 현재 구시로의 탄광은 일본에서 유일한 갱내채굴 탄광으로 구시로 콜마인사(社)가 조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구시로 콜마인사(社)는 연간 약 20만 톤의 석탄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石炭画像

1-5 구시로 습원

구시로 습원에는 희귀하고 고유한 동식물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두루미(학명: Grus japonensis) 집단이 일본에서 유일하게 서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종빙기부터 이 지역에 존재하는 종도 있습니다. 이 원시 저지대는 일본 최대의 습원을 형성하고 있으며, 원시 저지대의 환경은 약 6,000년 전에 해수면이 낮아진 이후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구시로 습원은 람사르협약(Ramsar Convention)으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람사르협약은 습지 보존을 위한 국제 협약입니다. 

빙기
약 3만 년 전 (위스콘신 빙기라고 불리는) 최종빙기 중에서도 가장 추운 시기 동안 해수면은 현재보다 100m나 낮았습니다. 당시에는 육교가 사할린섬을 통해 홋카이도와 유라시아 대륙을 이어주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동물들이 대륙에서 홋카이도로 건너왔습니다. 수천 년에 걸쳐 기온이 상승하자 빙하가 녹아 해수면이 상승해, 현재 구시로 습원 지역은 바다에 가라앉았습니다.

바다의 변화
약 6,000년 전부터 기온과 해수면이 다시 낮아지며 이 저지대는 육지가 되었습니다. 선사 사회의 사람들은 구시로 습원 주위에 있는 고지대를 따라 패총을 남겼습니다. 이 패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해수면이 어떻게 변화했는지를 보여주는데, 과거에는 해안선이 더 내륙 쪽에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해안선이 후퇴한 뒤에는 몇 개의 호수와 연못이 남았습니다.
 

2-5釧路湿原

이 한국어 텍스트는 일본 관광청에서 제작했습니다 .
This Korean-language text was created by the Japan Tour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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