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7 구시로와 태평양1

ページ番号1013687  更新日 2023年12月23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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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 게류

게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해양생물 중 하나이며 어부들에게는 커다란 수익원입니다. 구시로는 홋카이도 동해안에서 가장 큰 어항이며 북태평양, 오호츠크해, 베링해 및 홋카이도 동부의 근해에서 게를 잡고 있습니다.

왕게(학명: Paralithodes camtschaticus)는 겨울의 귀중한 해산물입니다. 왕게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게 중 하나로 게의 등딱지는 최대 25cm에 이르고 다리 길이는 약 1m에 달하기도 합니다. 왕게와 하나사키게(학명: Paralithodes brevipes)는 왕겟과의 모든 종의 게와 마찬가지로 집게가 있는 다리를 포함해 8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물 분류학상 게는 10개의 다리를 가지기 때문에 왕겟과의 게들은 생물 분류학상 게로 분류되지 않으며, 소라게에 더 가까운 종으로 생각됩니다. 하나사키게는 구시로 동쪽 네무로반도의 하나사키라는 마을에서 잡히기 때문에 그 지명을 따서 하나사키게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털게(학명: Erimacrus isenbeckii)는 가을에 구시로와 네무로 앞바다에서 잡힙니다. 털게는 다리를 10개 가지고 있어 게로 분류됩니다. 털게라는 이름은 등딱지를 덮고있는 부드러운 가시가 털과 비슷한 것에서 유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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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구시로 주변의 해수류

구시로 주변 바다에는 많은 해수류(해양포유류)가 있습니다. 특히 고래, 바다표범, 큰바다사자(학명: Eumetopias jubatus) 등이 살고 있습니다. 참물범(학명: Phoca vitulina)은 일 년 내내 홋카이도 동부에 서식하며, 날씨와 포식자로부터 보호해 주는 바위가 많은 해안에서 번식합니다. 점박이물범(학명: Phoca largha)은 빙판 위에서 번식하며, 여름에는 유빙을 타고 오호츠크해에서 홋카이도로 찾아옵니다.

큰바다사자는 겨울에 오호츠크해에서 홋카이도로 건너옵니다. 큰바다사자는 아한대 해역에 살며, 모래사장과 암초에서 번식하고 휴식을 취합니다. 큰바다사자는 명태, 고등어, 청어, 대구 등 다양한 종류의 어류를 먹이로 삼습니다. 한때 큰바다사자는 밀렵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했었으나 최근에는 큰바다사자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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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연어류

구시로 주변에서는 연어(학명: Oncorhynchus keta), 곱사연어(학명: Oncorhynchus gorbuscha), 송어(학명: Oncorhynchus masou)라는 3가지 연어류를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연어는 구시로 주변 바다에서 우세한 연어류의 일종입니다.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건 주황색의 큼직한 알입니다. 연어는 오호츠크해, 북태평양, 베링해로 나가 약 4년에 걸쳐 성숙합니다. 그후 고향으로 돌아가 딱 한 번 산란한 후 죽게 됩니다. 매년 9월에서 12월 사이에 10만 마리가 넘는 연어가 구시로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곱사연어는 세계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은 연어류로 태평양과 오호츠크해에서 서식합니다. 홋카이도에서 곱사연어는 구시로에서 시레토코에 이르는 일본 동쪽 해안가의 강에서 산란합니다. 산란기 동안 수컷은 등에 혹이 생기며, 이빨이 커집니다. 이는 암컷이 낳은 알을 수정시킬 때 경쟁하는 수컷과의 싸움에서 이기기 위해서입니다.

송어는 일생의 절반을 강에서 보내고 절반을 바다에서 보낸 다음 태어난 강으로 돌아와 산란하고 죽습니다. 송어의 분포 범위는 한정적이며, 성숙한 후 송어는 북일본 연안부에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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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송어

송어(학명: Oncorhynchus masou)는 바다로 나가기 전에 일생의 절반을 민물고기로 강에서 보냅니다. 그리고 바다에서 2~3년 살다가 산란을 위해 태어난 강으로 돌아옵니다. 일본어로 송어를 사쿠라마스라고 부르는 이유 중 하나는 성숙하면 벚꽃(일본어로 사쿠라) 색을 띠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불리는 또 하나의 이유는 보통 송어가 벚꽃의 개화 시기인 봄에 잡히기 때문입니다. 송어는 봄이 되면 태어난 강의 산란장으로 돌아옵니다. 송어의 분포 범위는 매우 한정적이며, 성숙한 후에는 북일본 연안부에서 머뭅니다.

1-24 암초의 해양생물

구시로만은 깊은 해저협곡에 의해 두 가지의 크게 다른 환경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 다른 해양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서쪽 부분에는 완만한 모래밭 해안선이 펼쳐져 있는 반면, 동쪽 부분에는 가파른 암벽이 해안을 따라 네무로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바위가 많은 동쪽에 생물이 풍부한 것에는 몇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 바위는 다시마류의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갑각류, 조개류, 작은 어류에게 보금자리가 되어줍니다. 게다가 난류와 한류가 이곳에서 만나며 이 해역에 동물성 플랑크톤과 식물성 플랑크톤을 운반해옵니다. 이런 조건들이 정어리 등의 회유어를 끌어들여 풍부한 어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
물고기 중에는 줄노래미(학명: Hexagrammos lagocephalus)와 에조쥐노래미(학명: Hexagrammos stelleri)처럼 몸 색깔을 바꿔 바위에 몸을 숨기는 능력을 발달시킨 물고기도 있습니다. 또한, 살꺽정이(학명: Myoxocephalus polyacanthocephalus)나 동갈횟대(학명: Hemilepidotus gilberti) 등 더 큰 포식자들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시가 달린 몸과 지느러미를 가진 물고기도 있습니다.

1-25 모래사장의 해양생물

구시로만 서쪽은 평탄한 모래밭과 모래 해저가 펼쳐져 있어 물고기가 숨을 곳이 거의 없습니다. 구시로만 서쪽에 사는 물고기의 특징 및 생존 기술은 바위가 많은 동쪽에 사는 물고기가 가진 것과는 다릅니다.

자연 위장
모래로 되어있는 이 지역에는 강도다리(학명: Platichthys stellatus), 감성가자미(학명: Limanda schrenki), 참홍어(학명: Raja pulchra) 등 많은 종류의 납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이 어종들은 납작한 몸과 모래 해저에 적합한 몸 색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드러운 모래 해저는 가리비(학명: Patinopecten yessoensis)와 북방대합(학명: Pseudocardium sachalinense) 같은 연체동물에게 이상적인 환경입니다. 북방대합은 포식자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모래 밑으로 숨을 수 있습니다.

1-26 명태

명태(학명: Theragra chalcogramma)는 구시로 어업의 주력 어종입니다. 명태는 유전학적으로 대구의 근연종입니다. 명태의 주요 서식지는 오호츠크해와 홋카이도 주변을 포함한 북태평양입니다. 한류성 어종인 명태 떼는 겨울에서 봄까지 홋카이도 남서부 하코다테 근처의 훈카만으로 산란하기 위해 이동합니다. 그 후 여름에서 가을까지 구시로 근해에서 먹이를 잡습니다.

명태 알은 귀하게 여겨집니다. 이 알은 소금에 절여 백명란이나 명란젓으로 만들어 판매됩니다. 백명란이나 명란젓은 밥이나 파스타의 토핑으로 인기가 있습니다. 명태 살은 보통 잘게 다져 가공해 가마보코나 어육 소시지의 원료로 이용합니다.
 

1-27 시샤모: 유엽어

시샤모(학명: Spirinchus lanceolatus)는 바다빙어의 일종으로 홋카이도의 태평양 연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샤모라는 이름은 아이누어의 ‘스스 하무’ 또는 ‘슈슈 하모’(버들잎 물고기)라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는 시샤모의 크기와 모양이 버들잎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시샤모는 소하성 물고기입니다. 즉, 산란을 위해 바다에서 민물로 이동하는 것입니다. 10월 중순에서 12월 초까지 구시로 지방의 시샤모는 산란을 위해 신쿠시로 강, 아칸 강, 쇼로 강, 그리고 차로 강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일본에서 시샤모는 귀하게 여겨지는 음식입니다. 주로 통구이로 먹습니다. 시샤모잡이는 산란기에 한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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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한국어 텍스트는 일본 관광청에서 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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